대형 3웨이 혼 구조
트위터와 미드레인지에 각각 독립된 원형 우드 혼을 적용하고, 대구경 우퍼를 결합한 3웨이 설계이다.
No.38은 2009년에 등장한 Odeon Audio 2세대의 대형 3웨이 혼 스피커로, 당시 브랜드의 최상위 모델 역할을 맡았다. 원형 우드 혼에 담은 압축 드라이버와 미드레인지, 15인치 페이퍼 콘 우퍼를 상·중·하단에 배치한 베이스 리플렉스 구조를 사용한다.
후속으로 No.38/2가 등장했으며, 이후 이 계열의 역할은 Semper가 이어받았다. No.38은 대형 혼의 높은 효율과 대구경 우퍼의 저역 재생을 함께 추구한 구형 플래그십 모델이다.
트위터와 미드레인지에 각각 독립된 원형 우드 혼을 적용하고, 대구경 우퍼를 결합한 3웨이 설계이다.
No.38의 모델명은 38cm급 우퍼에서 비롯됐다. 280Hz 이하를 전담해 넓은 대역의 저역 재생을 맡는다.
96dB 감도와 8Ω 공칭 임피던스를 제시한다. 대출력만을 우선하기보다 전류 공급이 안정적인 앰프와의 매칭이 중요하다.
트위터·미드레인지·우퍼를 세로로 배치한 대형 캐비닛으로, 각 대역의 혼과 우퍼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구성한다.
30–60㎡ (약 9.1–18.2평)
대형 캐비닛과 깊은 저역 에너지를 수용할 수 있는 넓은 전용 청취 공간에 적합하다.
약 4.5–6m
드라이버 간 거리와 혼의 음장 형성이 자연스럽게 통합되는 거리를 확보한다.
약 3.5–5m
대형 혼과 15인치 우퍼의 스케일을 확보할 수 있도록 충분한 좌우 간격을 둔다. 실제 공간에서는 중앙 음상의 연속성을 우선해 조절한다.
800mm 이상
후벽과의 거리를 충분히 확보해 저역의 과도한 부풀림을 줄이고 무대 깊이를 확보한다.
1,000mm 이상
측벽 초기 반사를 줄일 수 있는 여유를 두고, 좌우 조건을 가능한 한 대칭으로 맞춘다.
약한 토인부터 조절
두 혼의 축이 청취 위치 부근에서 교차하도록 시작한 뒤, 고역 에너지와 중앙 음상 밀도를 기준으로 미세 조정한다.
낮음
작은 공간에서는 저역 제어와 충분한 청취 거리 확보가 어려울 수 있다.
높음
개당 125kg의 대형 스피커이므로 설치 인력과 바닥 안정성을 확보해야 한다. 고효율 특성상 초대형 출력보다 안정적인 구동력과 음량 제어가 가능한 앰프를 권장한다.
높음
15인치 우퍼가 만드는 저역 에너지가 크므로 청취 위치와 후벽·코너의 관계에 따라 저역 피크가 두드러질 수 있다.
No.38은 대형 혼 스피커답게 넓고 깊은 무대, 빠르게 전개되는 다이내믹, 큰 스케일의 저역을 중심으로 평가된다. 저역은 양감과 타격감을 갖추면서도 대편성·타악기·영화 효과음에서 층위를 드러내는 성향으로 언급된다. 중역은 여유롭고 밀도 있게 전개되며, 고역은 혼의 존재감을 유지하되 과도하게 날카롭게 흐르지 않는 방향이다. 충분한 공간과 저역 제어가 갖춰지면 음상이 또렷하게 맺히고, 작은 음량에서도 미세한 질감과 공간 정보를 살리기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