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웨이 중심 설계
여러 유닛을 중첩하기보다 18cm 우퍼와 25mm 돔 트위터의 2웨이 구성으로 보컬 대역의 일체감을 목표로 한다.
D-500II Liverpool는 1990년경 출시된 대형 북쉘프형 패시브 스피커이다. 기존 D-500 Liverpool의 설계를 발전시킨 모델로, 18cm 퓨어 크로스 카본 콘 우퍼의 진동계 경량화와 25mm 티타늄 오벌 돔 트위터를 중심으로 2웨이 구성의 위상 정합과 보컬 재현에 초점을 맞췄다.
인클로저에는 일반적인 종이관 덕트 대신 접이식 목재 덕트를 쓰는 바스 트랜스미션 구조를 적용했다. 덕트와 캐비닛을 결합해 불필요한 진동을 줄이고 저역의 에너지감과 과도 응답을 확보하려는 설계이며, Liverpool 계열에서 비교적 큰 체적과 18cm 우퍼를 갖춘 상위 모델 역할을 한다.
여러 유닛을 중첩하기보다 18cm 우퍼와 25mm 돔 트위터의 2웨이 구성으로 보컬 대역의 일체감을 목표로 한다.
접이식 목재 베이스 리플렉스 덕트를 캐비닛에 고정해 저역 경로를 형성하고 캐비닛 강성을 높인다.
전기적·자기적·음향적 상호 간섭을 줄이도록 네트워크를 분리 배치하고 필름 콘덴서를 사용한다.
21.5L 용적과 12kg의 캐비닛을 갖추며, 별매 전용 스탠드 AS-500A 및 AS-500H를 사용할 수 있다.
15–25㎡ (약 4.5–7.6평)
대형 북쉘프 크기와 후면 저역 구조를 고려해 좌우와 후면에 배치 여유를 확보하는 공간이 적합하다.
2.0–3.0m
두 유닛의 통합과 좌우 음상 형성이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거리에서 청취한다.
1.8–2.5m
좌우 간격을 청취 거리와 비슷하거나 약간 좁게 시작해 중앙 음상이 비지 않도록 조정한다.
30–60cm
후면의 슬릿형 덕트가 벽에 과도하게 가까워지지 않도록 하고, 저역량에 따라 거리를 조정한다.
50cm 이상
초기 반사를 줄이고 좌우 저역 균형을 확보하도록 측벽과의 간격을 둔다.
약한 토인
좌우 스피커를 청취 위치보다 약간 뒤에서 교차하도록 조정하면 중심 음상과 고역의 초점을 맞추기 쉽다.
보통
소형 북쉘프보다 캐비닛이 크고 후면 저역 구조를 사용하므로 지나치게 좁은 공간에서는 배치 여유가 필요하다.
보통
한 대당 12.0kg의 중량과 300mm 깊이를 고려해 견고한 전용 또는 동급 스탠드에 설치한다.
보통
베이스 리플렉스 구조이므로 후벽 거리와 받침 조건에 따라 저역의 양감이 달라진다.
중역과 고역의 밀도 및 명료도를 중심으로 균형을 잡는 성향이다. 보컬의 윤곽이 또렷하고 고역은 세부를 비교적 선명하게 드러내며, 음상이 과도하게 부풀기보다 정돈된 형태로 맺히는 편이다. 18cm 우퍼와 긴 저역 경로는 동급 소형 북쉘프보다 낮은 대역의 존재감을 보완한다. 저역을 크게 부풀리는 방식보다는 양을 절제하고 형태를 유지하는 쪽에 가깝기 때문에, 충분한 전류 공급과 안정적인 받침을 마련하면 중역의 밀도와 저역의 연결감을 더 잘 살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