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티컬 트윈 인라인 배열
트위터를 중심으로 두 우퍼를 상하 대칭 배치해 가상 동축에 가까운 방사 패턴과 명료한 음상 정위를 목표로 한다.
S-77twin은 1988년에 출시된 Pioneer의 버티컬 트윈 방식 플로어스탠딩 모델이다. 트위터를 두 우퍼 사이에 둔 인라인 배열로 저·고역 에너지의 연결과 음상 정위를 겨냥했으며, 상위 S-99twin 개발에서 축적한 설계 개념을 계승했다. 폴리머 필름을 라미네이트한 7인치 펄프콘 우퍼 2개, 알니코 자석을 쓴 1인치 세라믹 카본 돔 트위터, 베이스 리플렉스 인클로저를 결합한 2웨이 3유닛 구성이다.
트위터를 중심으로 두 우퍼를 상하 대칭 배치해 가상 동축에 가까운 방사 패턴과 명료한 음상 정위를 목표로 한다.
우퍼와 트위터를 인클로저 내부의 이너 배플에 고정하는 미드십 마운트를 적용해 배플로 전달되는 불필요한 진동을 억제한다.
타원 곡선의 라운드 배플과 트위터 주변 패킹을 사용해 배플 반사 영향을 줄이고 자연스러운 공간 표현을 추구한다.
우퍼와 트위터용 네트워크를 분리하고 우퍼용 기판을 인클로저에서 플로팅해 자기 간섭과 진동 영향을 줄이도록 했다.
고역과 저역의 연결을 분리할 수 있는 바이와이어링 단자를 갖춘다.
15–30㎡ (약 4.5–9.1평)
높이 960mm의 플로어스탠딩 인클로저와 2개의 7인치 우퍼가 만드는 저역과 음상 형성을 확보할 수 있는 중형 공간이 적합하다.
2.2–3.2m
트위터 축이 귀 높이와 가깝게 오도록 소파 또는 의자 높이를 조정하고, 두 유닛의 통합이 이루어지는 거리에서 청취한다.
2.0–2.8m
스피커 간격과 청취 거리가 과도하게 벌어지지 않도록 정삼각형에 가까운 배치에서 시작한다.
50cm 이상
베이스 리플렉스 저역이 후벽과 과도하게 겹치지 않도록 거리를 두고, 저역이 부풀면 간격을 더 확보한다.
60cm 이상
초기 반사를 줄여 버티컬 트윈 배열의 음상 정위와 좌우 밸런스를 유지하도록 배치한다.
약한 토인
두 스피커의 축이 청취 위치 부근에서 만나도록 작은 각도부터 조정한다. 중앙 음상이 흐리면 토인을 조금 늘리고, 고역이 답답하게 느껴지면 각도를 완화한다.
보통
작은 공간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나 후벽 거리와 청취 위치를 확보하기 어려우면 저역과 음상 조정 폭이 줄어든다.
보통
전용 스탠드는 필요 없지만, 수직 배열의 장점을 살리려면 좌우 대칭과 청취 높이, 토인을 함께 조정해야 한다.
보통
베이스 리플렉스 구조이므로 후벽과 지나치게 가까우면 저역이 부풀 수 있다.
버티컬 트윈 배열의 설계 의도는 저역부터 고역까지의 연결을 매끄럽게 하고, 중심 음상의 정위를 또렷하게 하는 데 있다. 청취 평가에서는 균형 잡히고 맑은 음색, 특히 깊이 방향으로 펼쳐지는 공간감이 반복적으로 언급된다. 2개의 7인치 우퍼는 큰 단일 우퍼와 다른 방식으로 저역을 담당한다. 저역은 양감보다 응집과 연결감을 중시하는 경향이며, 고역은 과도하게 전면으로 나서기보다 전체 밸런스 안에서 정돈된 인상을 준다. 수직 배열 특성상 청취 높이와 축이 크게 벗어나지 않도록 맞추는 편이 유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