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폐형 인피니트 배플 설계
후면 포트를 쓰지 않는 얇은 벽체·고댐핑 캐비닛으로, 벽 근접 배치에서도 저역이 과도하게 부풀기 쉬운 조건을 줄인다.
Tablette 10은 1979년 시작된 ProAc Tablette 계열의 10세대 모델로, 얇은 벽체를 강하게 댐핑한 인피니트 배플 인클로저를 채택한 소형 북쉘프이다. 5인치 Pagina Mica 콘 미드·베이스와 1인치 실크 돔 트위터를 2웨이로 구성하며, 밀폐형 전용으로 설계한 네트워크가 저역 응답과 투명한 중역 재현을 담당한다.
이전 Tablette Anniversary의 후면 포트 방식과 달리 벽 근접 설치를 고려한 밀폐형 설계가 핵심 차별점이다. 현행 Tablette 10 Signature은 동일한 기본 크기와 밀폐형 구조를 유지하면서 구리 Excel 마그넷 시스템 및 솔리드 구리 페이즈 플러그를 적용한 미드·베이스 드라이버로 확장된 중역 투사를 추구한다.
후면 포트를 쓰지 않는 얇은 벽체·고댐핑 캐비닛으로, 벽 근접 배치에서도 저역이 과도하게 부풀기 쉬운 조건을 줄인다.
갈대 잎과 마이카를 조합한 콘에 어쿠스틱 코팅을 적용해, 작은 캐비닛에서 중역의 투명도와 균형 잡힌 저역을 목표로 한다.
전용 회로 기판과 무산소동 배선을 사용한 네트워크가 밀폐형 인클로저의 응답을 다듬어 풍부한 저역과 선명한 중역의 균형을 맞춘다.
공칭 10Ω과 86dB 감도를 갖추며, 대출력보다 앰프의 음질과 제어력을 반영하는 소형 모니터 성격이 강하다.
9–20㎡ (약 2.7–6.1평)
소형 또는 중소형 청취 공간에서 장점이 잘 드러난다. 큰 공간에서도 근접 청취와 과도하지 않은 음량 조건이라면 사용할 수 있다.
약 1.8–2.5m
드라이버 통합과 음상 형성이 자연스러운 근접·중근접 청취가 적합하다. 거리와 음량을 과도하게 늘리면 저역 스케일의 한계가 두드러질 수 있다.
약 1.8–2.2m
두 스피커와 청취 위치가 정삼각형에 가까워지도록 시작한다. 작은 공간에서는 간격을 과도하게 넓히기보다 중앙 음상의 밀도를 우선한다.
0–30cm
밀폐형 설계여서 후벽 가까이 배치할 수 있다. 벽에 밀착하면 저역의 무게감이 늘고, 20–30cm 정도 띄우면 음상과 공간의 여유를 조절하기 좋다.
30cm 이상
좌우 반사음을 줄이기 위해 가능한 범위에서 측벽과 거리를 둔다. 좌우 거리와 주변 가구 조건을 비슷하게 맞추면 중앙 음상이 안정된다.
약 0–10도
스피커를 거의 정면으로 시작한 뒤 중앙 음상이 흐려질 때만 소폭 토인한다. 청취 위치에서 고역 에너지와 음상 초점이 균형을 이루는 지점으로 조정한다.
높음
작은 캐비닛과 벽 근접 배치 친화적인 구조가 작은 방·서재·거실의 제한된 배치 조건에 잘 맞는다.
낮음
후면 포트형 북쉘프보다 후벽 거리 제약이 작아 초기 배치가 수월하다. 다만 견고한 스탠드와 좌우 대칭은 음상과 저역 품질에 중요하다.
낮음
포트 공진을 사용하지 않는 밀폐형 구조라 벽 근접 시 저역 부밍에 비교적 덜 민감하다. 다만 코너 배치는 피하는 편이 균형 잡힌 저역에 유리하다.
전반적으로 중역의 자연스러운 질감, 또렷한 음상, 개방적인 공간 표현이 중심이 되는 성향이다. 보컬과 어쿠스틱 악기에서 밀도와 미세한 다이내믹을 안정적으로 드러내며, 작은 크기에 비해 무대의 윤곽을 명료하게 그리는 편이다. 밀폐형 구조 덕분에 벽 가까이 두어도 저역이 비교적 단정하게 유지되며, 벽에서 떼어 놓으면 음상 초점과 공간의 여유가 더 잘 드러난다. 다만 5인치 단일 미드·베이스의 물리적 한계상 대편성 저역의 절대적인 양감, 초저역 확장, 높은 음압에서의 여유는 대형 북쉘프나 플로어스탠딩보다 제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