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트랜스미션 라인 구조
캐비닛 내부의 긴 음향 경로를 활용해 16Hz까지 이어지는 저역 확장을 목표로 한다.
TITAN III는 1986년부터 1990년까지 생산된 Quadral MK III 계열의 최상위 모델이다. 12.5인치 우퍼, 5인치 미드레인지, 이소다이내믹 리본 트위터를 단일 유닛씩 사용하며, 긴 내부 음향 경로를 쓰는 리얼 트랜스미션 라인 구조로 초저역 재생을 겨냥한다.
MK II의 후속으로서 중·저역 드라이버와 구동계를 새로 설계하고, 엄선 부품을 사용한 대형 크로스오버를 적용한 것이 핵심이다. 대형 캐비닛과 높은 허용 입력을 바탕으로 넓은 청취 공간에서 큰 스케일의 재생을 맡는 모델이다.
캐비닛 내부의 긴 음향 경로를 활용해 16Hz까지 이어지는 저역 확장을 목표로 한다.
이전 세대의 TITAN 설계를 계승하면서 중역과 저역 유닛의 구동계를 새로 구성한 세대이다.
콘형 중역 유닛과 조합해 고역 대역의 확장과 미세한 표현을 담당한다.
엄선 부품으로 구성한 약 9kg의 네트워크가 세 드라이버의 대역 분담을 관리한다.
높이 1.53m, 깊이 600mm의 대형 인클로저와 140kg의 무게를 갖춘 설치 중심형 설계이다.
40–70㎡ (약 12.1–21.2평)
대형 트랜스미션 라인의 저역 에너지를 수용할 수 있는 넓은 전용 청취 공간에 적합하다.
4–5.5m
세 드라이버의 대역이 충분히 통합되는 거리를 확보하는 편이 좋다.
3.5–5m
대형 캐비닛의 스케일과 좌우 무대 폭을 확보할 수 있는 간격이다. 간격을 과도하게 넓히면 중앙 음상이 약해질 수 있다.
1.2m 이상
후벽 반사와 저역 중첩을 줄이기 위해 넉넉한 거리를 둔다. 공간이 허용하면 더 멀리 배치해 저역의 윤곽을 조절한다.
1m 이상
좌우 반사를 줄이고 대형 캐비닛의 무대 형성을 안정시키는 배치이다.
약한 토인
두 스피커를 청취 위치보다 약간 뒤에서 교차하도록 시작한다. 리본 트위터의 고역 에너지와 중앙 음상을 함께 조절하며 미세 조정한다.
낮음
캐비닛 규모와 저역 에너지 때문에 소형 공간에서는 거리 확보와 저역 제어가 어렵다.
높음
한 개당 140kg의 대형 스피커이므로 안전한 이동 인력과 견고한 바닥, 충분한 배치 조정 공간이 필요하다. 8Ω 부하에서 높은 전류 공급과 제동력을 갖춘 고출력 앰프와의 매칭이 적합하다.
높음
초저역까지 확장되는 대형 트랜스미션 라인 구조이므로 후벽과 코너에 가까운 배치에서 저역이 과도해질 수 있다.
TITAN III는 트랜스미션 라인 구조와 대구경 우퍼의 특성이 두드러지는 대형 스케일 지향의 재생을 보인다. 저역은 깊게 내려가며 양감과 물리적인 존재감이 크게 느껴지는 편이고, 충분한 공간을 확보했을 때 저역의 규모감이 잘 살아난다. 중역은 전용 드라이버가 맡아 보컬과 악기의 중심을 유지하며, 리본 트위터는 고역의 세부를 더한다. 정교하게 세팅된 대형 공간에서는 넓은 무대와 큰 다이내믹을 들려주지만, 좁은 공간이나 구동력이 부족한 앰프에서는 저역의 제어와 전체 밸런스가 설치 조건에 크게 좌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