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라이선스 모니터 설계
방송·레코딩 모니터로 개발된 LS5/9의 설계 방향을 바탕으로, 가정용 청취와 스튜디오 모니터링을 함께 겨냥한다.
LS5/9 Classic은 Rogers의 BBC 모니터 계보에서 LS3/5A보다 큰 캐비닛과 8인치급 미드·베이스를 사용하는 중형 스탠드마운트 모델이다. 9mm 자작나무 합판과 비튜먼 댐핑 패널로 구성한 얇은 벽체 캐비닛, 전면 포트, 3kHz·3차 크로스오버를 채택하며, 그릴을 장착한 상태를 기준으로 보이스했다.
34mm Audax 돔 트위터에는 보호와 분산 특성 보정을 겸하는 디스퍼전 로딩 플레이트를 더했고, 전용 210mm 폴리프로필렌 미드·베이스에는 인버티드 하프롤 비닐 서라운드를 적용했다. 상위 LS5/9 SE는 팬저홀츠 전면 배플과 업그레이드된 크로스오버 부품을 사용하지만, LS5/9 Classic은 원형 BBC 설계의 캐비닛 구조와 기본 크로스오버 구성을 유지한 모델이다.
방송·레코딩 모니터로 개발된 LS5/9의 설계 방향을 바탕으로, 가정용 청취와 스튜디오 모니터링을 함께 겨냥한다.
9mm 자작나무 합판과 너도밤나무 보강재, 비튜먼 댐핑 패널을 조합해 캐비닛의 공진을 제어한다.
전면 상단 포트가 8인치급 미드·베이스의 저역을 보조한다. 후면 포트형보다 배치 선택 폭은 넓지만, 후벽 거리에 따라 저역 균형이 달라진다.
17개 저항과 10개 리액티브 소자로 구성된 네트워크가 3kHz에서 두 드라이버를 연결하며, 고역 레벨은 페어 매칭을 위해 공장에서 설정한다.
Tygan 그릴의 음향적 영향을 설계에 포함했으므로, 기본 청취는 그릴을 장착한 상태가 기준이다.
15–30㎡ (약 4.5–9.1평)
대형 북쉘프에 맞는 중형 공간에서 균형을 맞추기 좋다. 매우 큰 공간에서 큰 음량과 초저역을 요구하면 한계가 드러날 수 있다.
2.3–3.0m
드라이버 통합과 넓은 무대 형성을 위해 근접 청취보다 중거리 청취가 적합하다.
2.2–2.8m
두 스피커와 청취 위치가 대체로 정삼각형에 가까워지도록 시작하고, 중앙 음상이 약하면 간격을 좁혀 조정한다.
0.6–1.0m
전면 포트 구조지만 후벽과의 거리는 저역 양감에 분명히 영향을 준다. 저역이 부풀면 벽에서 더 앞으로 이동한다.
0.6m 이상
초기 반사를 줄여 음상 초점과 무대의 좌우 확장을 확보한다.
약한 토인
두 스피커를 청취 위치 쪽으로 완만하게 돌려 중심 음상과 고역 에너지를 맞춘다. 토인 각도와 스피커 간격에 따라 무대의 초점이 크게 달라지므로 소폭씩 조정한다.
보통
작은 LS3/5A 계열보다 캐비닛과 드라이버가 커서 충분한 거리 확보가 필요하다.
보통
스피커 간격, 후벽 거리 및 토인 변화에 민감하므로 초기 배치 조정이 필요하다.
보통
저역의 양감은 과도하지 않지만, 후벽 근접 배치에서는 저역 밸런스가 변할 수 있다.
전체 밸런스는 중역의 자연스러움과 정보량을 중심으로 한다. 보컬과 말소리는 명료하면서도 과도하게 전진하지 않으며, 악기 음색과 녹음의 미세한 질감 변화를 세밀하게 드러낸다. 녹음 상태와 상류 기기의 성격을 비교적 솔직하게 반영하는 모니터 성향이다. 고역은 부드럽게 닫힌 빈티지 BBC 사운드에만 머물기보다 개방감과 공기감을 확보하며, 자극적이거나 거친 녹음에서는 그 성격이 드러날 수 있다. 저역은 양감보다 속도와 윤곽을 중시하고, 킥드럼과 베이스의 리듬을 경쾌하게 표현한다. 초저역의 물량감과 대음압 재생을 우선하는 성향은 아니지만, 적절히 배치하면 넓고 자연스러운 무대와 안정적인 장시간 청취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