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디렉션 중·고역 배치
중·고역 유닛을 안쪽으로 교차 배치해 청취 범위를 넓히고 직접음과 반사음의 조합을 활용하도록 설계했다.
SP-3005는 1970년대 초 Sansui의 대형 다중 드라이버 스피커 계열에 속한 모델이다. 12인치 고순응도 콘 우퍼, 6.5인치 콘 미드레인지, 4인치 콘 유닛 2개, 2인치 혼형 트위터 2개를 배치해 넓은 재생 대역과 높은 음압을 목표로 설계했다.
중·고역 유닛을 안쪽으로 교차 배치한 멀티디렉션 설계와 전면 볼륨 렌즈를 적용해 청취 영역의 지향 특성을 다뤘다. 파이프 덕트형 베이스 리플렉스 캐비닛, 중역·고역 3단계 레벨 조절, 풀레인지·2웨이·3웨이 전환용 ECS 단자를 갖춘 점이 모델 고유의 특징이다.
중·고역 유닛을 안쪽으로 교차 배치해 청취 범위를 넓히고 직접음과 반사음의 조합을 활용하도록 설계했다.
12인치 우퍼와 총 5개의 중·고역 유닛을 조합해 대형 캐비닛에서 넓은 대역과 높은 음압을 지향한다.
전면 볼륨 렌즈를 사용하며, 측면 조절기로 중역과 고역을 각각 ±3dB 범위의 3단계로 맞출 수 있다.
풀레인지, 2웨이, 3웨이 운용을 전환할 수 있도록 ECS 단자를 제공한다.
파이프 덕트형 베이스 리플렉스 캐비닛으로 저역을 확장하며, 월넛 오픈포어 마감이 적용됐다.
25–50㎡ (약 7.6–15.1평)
대형 캐비닛과 12인치 우퍼의 저역 에너지를 자연스럽게 펼치려면 중대형 청취 공간이 적합하다.
3–5m
여러 중·고역 유닛의 재생이 하나의 음상으로 결합되도록 충분한 거리를 확보한다.
2.5–4m
큰 캐비닛의 음장 규모를 확보하면서 중앙이 비지 않도록 청취 거리와 함께 조정한다.
40–80cm
전면 파이프 덕트 구조이지만 대형 우퍼의 저역 축적을 줄이기 위해 후벽에 밀착하지 않는다.
60cm 이상
측벽의 이른 반사를 줄여 중·고역의 직접성과 스테레오 이미지를 안정시킨다.
약한 토인
중·고역 유닛의 안쪽 교차 배치를 고려해 스피커 축이 청취점 부근 또는 약간 뒤에서 만나는 정도로 시작한다. 중앙 음상과 고역 에너지를 들으며 미세 조정한다.
낮음
저역 에너지와 드라이버 간 거리 조건을 확보하기 어려워 작은 공간에는 적합하지 않다.
보통
설치 공간과 좌우 간격을 충분히 확보해야 하며, 중·고역 레벨 조절과 빈티지 부품 상태 점검이 필요하다.
보통
전면 포트가 후벽 의존도를 일부 낮추지만, 12인치 우퍼와 큰 캐비닛 때문에 작은 공간에서는 저역이 과해질 수 있다.
대형 우퍼와 다수의 중·고역 유닛 조합에 따라 스케일이 크고 에너지감이 뚜렷한 재생에 적합한 성향이다. 96dB/W/m 감도와 혼형 트위터의 직접성이 결합돼 록, 재즈, 대편성처럼 다이내믹과 음량 대비를 살리기 쉬운 편이다. 사용 경험에서는 충분한 음량에서 음장이 더 크게 열리고 저역이 자연스럽게 이어진다는 평가가 보인다. 반면 드라이버 간 거리가 큰 다중 유닛 구조이므로 근거리보다 거리를 확보했을 때 각 대역의 결합과 전체 균형을 맞추기 유리하다. 빈티지 제품 특성상 실제 성향은 유닛, 네트워크, 레벨 조절기 상태에 크게 좌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