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웨이 6드라이버 구성
대형 우퍼와 두 개의 미드레인지, 혼 고역 유닛을 한 캐비닛에 구성한 다중 대역 설계이다.
SP-2000은 1969년경 Sansui의 대형 다중 드라이버 스피커 계열에서 상위 역할을 맡았던 모델이다. 12인치 콘 우퍼에 6.5인치·4.5인치 콘 미드레인지, 2개의 혼 트위터와 1.4인치 혼 슈퍼 트위터를 배치하고, 1,500Hz·5,000Hz·10,000Hz에서 대역을 나눈다. 전면 파이프 덕트형 베이스 리플렉스 인클로저와 후면 중·고역 레벨 조절 구조를 사용해 당시의 대형 북쉘프 운용에 맞췄다.
대형 우퍼와 두 개의 미드레인지, 혼 고역 유닛을 한 캐비닛에 구성한 다중 대역 설계이다.
우퍼에 맞춘 전면 파이프 덕트형 베이스 리플렉스 구조로 저역 재생을 확장한다.
1,500Hz·5,000Hz·10,000Hz에서 대역을 나눠 우퍼부터 슈퍼 트위터까지 역할을 분담한다.
중역과 고역을 각각 3단계로 조절해 공간의 흡음량과 청취 취향에 맞출 수 있다.
20–35㎡ (약 6.1–10.6평)
대형 캐비닛과 전면 덕트의 저역 에너지를 무리 없이 수용할 수 있는 중형 이상 공간에 적합하다.
2.5–3.5m
여러 드라이버의 대역이 자연스럽게 합쳐지는 거리를 확보해 청취한다.
2.0–3.0m
두 스피커 사이를 충분히 벌려 대형 캐비닛의 음상 폭을 확보한다.
50–80cm
전면 포트 구조이지만 대형 우퍼의 저역이 벽면과 겹치지 않도록 후벽에서 여유를 둔다.
60cm 이상
측벽 반사를 줄여 혼 고역의 선명도와 스테레오 이미지를 정돈한다.
약한 토인
혼 고역의 직진성을 고려해 스피커를 청취 위치 쪽으로 소폭만 돌려 음상과 고역 에너지의 균형을 맞춘다.
낮음
대형 캐비닛과 12인치 우퍼의 에너지를 고려하면 협소한 공간보다 중형 이상 공간에 적합하다.
높음
개당 20.5kg의 대형 캐비닛이며, 최적 배치와 후면 레벨 조절, 빈티지 부품 상태 점검이 필요하다.
보통
벽면에 지나치게 가깝게 두거나 작은 공간에서 운용하면 중저역이 두드러질 수 있다.
대형 우퍼와 다중 혼 고역 유닛의 조합답게 중역의 존재감과 높은 음압감을 중심으로 재생하는 성향이다. 보컬, 기타, 관악기처럼 중역 에너지가 중요한 녹음에서 밀도감과 직접적인 표현이 두드러진다. 저역과 고역의 균형은 후면 레벨 조절 상태, 설치 공간, 그리고 빈티지 크로스오버 부품의 상태에 크게 좌우된다. 정비 상태가 좋은 개체에서는 풍부한 중저역과 개방적인 고역을 기대할 수 있으나, 작은 공간이나 과도한 고역 설정에서는 중역이 앞서는 인상으로 들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