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체별 크로스오버 보정
드라이버 편차를 측정한 뒤 각 스피커의 크로스오버 부품값을 조정해 기준 응답에 맞추는 제작 방식을 적용한다.
Type J/III는 Snell Acoustics의 초기 Type J 계열을 잇는 대형 북쉘프 모델이다. 8인치 페이퍼 콘 우퍼와 1인치 처리된 텍스타일 돔 트위터를 넓은 전면 배플의 베이스 리플렉스 인클로저에 담고, 2.7kHz 크로스오버와 트위터 레벨 조절기를 적용한다.
초기 Type J의 전면 포트 구조와 달리 Type J/II부터 후면 포트가 적용됐으며, J/III는 트위터를 Vifa D26 계열 돔으로 변경하고 트위터 레벨 조절 기능을 더한 세대이다. 생산 개체별 드라이버 편차에 맞춰 크로스오버 부품값을 조정하는 제작 방식을 이 모델의 핵심 차별점으로 삼았다.
드라이버 편차를 측정한 뒤 각 스피커의 크로스오버 부품값을 조정해 기준 응답에 맞추는 제작 방식을 적용한다.
캐비닛 후면 포트로 8인치 우퍼의 저역을 확장하는 구조이며, 후벽과의 거리 확보가 저역 균형에 중요하다.
전면 조절기로 트위터 출력을 미세하게 맞출 수 있어 방의 흡음 정도와 청취 취향에 대응한다.
현대의 소형 모니터보다 큰 전면 배플과 캐비닛 용적을 사용해 스탠드 설치 시 존재감 있는 음량과 스케일을 지향한다.
15–30㎡ (약 4.5–9.1평)
대형 북쉘프의 저역 에너지를 수용할 수 있는 중소형 공간에 적합하다.
2.0–3.0m
드라이버가 자연스럽게 통합되고 넓은 배플의 스케일이 과도하게 가까이 느껴지지 않는 거리에서 청취한다.
1.8–2.6m
양 스피커와 청취점이 비슷한 변 길이를 이루도록 시작하고, 중앙 음상이 약하면 간격을 조금 좁힌다.
60–100cm
후면 포트가 벽에 너무 가까우면 저역이 부풀 수 있으므로 충분한 거리를 둔 뒤 조금씩 조절한다.
60cm 이상
초기 반사를 줄이고 좌우 음상 균형을 확보하도록 측벽과 거리를 둔다.
약함–중간
두 스피커를 청취점보다 약간 뒤에서 교차하도록 시작한다. 고역이 강하게 느껴지면 토인을 줄이거나 트위터 레벨을 낮춘다.
보통
작은 공간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나 후벽 거리와 스피커 간격을 확보하기 어려우면 저역 제어가 까다로울 수 있다.
보통
스탠드 높이, 후벽 거리, 트위터 레벨과 토인을 함께 조정해야 균형을 맞추기 쉽다.
보통–높음
후면 포트와 8인치 우퍼 때문에 벽면에 가까운 배치에서는 저역 양감이 커질 수 있다.
Type J/III는 전반적으로 온기가 있는 중역과 여유 있는 규모감을 중심으로 들리는 성향이다. 8인치 우퍼와 비교적 높은 감도가 만드는 다이내믹은 경쾌하며, 보컬과 악기의 질감은 표현력이 있다는 평가가 반복된다. 저역은 양감과 확장감이 있는 대신 설치가 맞지 않으면 다소 느슨하거나 부풀어 들릴 수 있다. 고역은 트위터 레벨 조절과 토인에 따라 인상이 달라지며, 정교한 중심 음상보다 넓게 펼쳐지는 무대와 자연스러운 에너지감을 중시하는 청취에 어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