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드 인클로저
포트를 사용하지 않는 실드 구조를 채택해 후벽과 가까운 배치에서도 저역의 과도한 부풀림을 줄이는 방향으로 설계했다.
SA1은 Spendor의 소형 스탠드마운트 모니터 계보를 잇는 2웨이 북쉘프 모델이다. 6인치 EP38 폴리머 콘 미드·베이스 드라이버를 높은 4.8kHz에서 0.9인치 소프트 돔 트위터와 연결하며, 저역 포트를 사용하지 않는 실드 인클로저를 채택했다. 작은 캐비닛에서도 중역의 정확한 질감과 안정적인 음상 형성에 초점을 둔 설계이며, 후속 D1 이전의 소형 모니터 역할을 맡았다.
포트를 사용하지 않는 실드 구조를 채택해 후벽과 가까운 배치에서도 저역의 과도한 부풀림을 줄이는 방향으로 설계했다.
미드·베이스 드라이버의 넓은 대역 특성을 활용해 4.8kHz에서 트위터로 연결하며, 중역 대부분을 하나의 드라이버가 담당한다.
6인치 폴리머 콘 미드·베이스와 고출력 모터 시스템을 적용해 작은 인클로저에서 중역의 밀도와 저역의 응답성을 확보한다.
정밀 부품을 사용한 네트워크와 한 조의 WBT 바인딩 포스트를 적용한 단일 배선 설계이다.
8–18㎡ (약 2.4–5.4평)
근접 또는 중거리 청취가 가능한 소형 룸과 중소형 룸에 적합하다.
1.7–2.5m
트위터가 귀 높이에 오도록 스탠드에 설치한 뒤, 좌우 간격과 비슷한 청취 거리에서 시작한다.
1.6–2.3m
두 스피커 간격을 청취 거리와 비슷하게 맞추고, 중앙 음상이 비지 않도록 조정한다.
15–40cm
실드 구조이므로 포트형 모델보다 후벽의 영향을 덜 받는다. 저역의 양감과 무대 깊이를 들으며 거리를 조정한다.
40cm 이상
측벽 초기 반사를 줄이기 위해 가능한 한 간격을 확보한다.
약한 토인
두 스피커의 축이 청취 위치 부근 또는 약간 뒤에서 만나도록 시작한다. 중앙 음상과 고역의 선명도를 기준으로 소폭 조정한다.
적합
작은 캐비닛과 실드 구조가 제한된 공간의 2채널 청취에 잘 맞는다.
보통
견고한 전용 스탠드와 트위터 높이 정렬이 중요하며, 토인과 좌우 간격을 조정해 음상을 맞춰야 한다.
낮음
실드 인클로저 특성상 후면 포트 공진에 따른 저역 부풀림이 발생하지 않는다.
SA1은 작은 크기보다 균형과 정교함을 우선하는 성향이다. 보컬과 현악기의 중역은 자연스럽고 밀도 있게 표현되며, 고역은 세부를 드러내면서도 과도하게 날카롭게 치우치지 않는다. 소형 스피커 특유의 응집된 음상과 안정적인 중앙 이미지를 잘 살린다. 저역은 대형 스피커처럼 깊은 초저역이나 대음량의 스케일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 대신 양감이 과장되지 않은 상태에서 리듬과 피치가 정돈되며, 적절한 볼륨에서는 크기 대비 넓은 대역감과 침착한 다이내믹을 들려준다. 녹음의 균형과 미세한 질감을 차분히 듣는 장시간 청취에 어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