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 20 기반의 개량형 설계
직전 ST 20보다 소폭 커진 캐비닛과 개선된 저역·중역 드라이버를 적용해, 슬림한 외형을 유지하면서 저역 응답과 선형성을 다듬었다.
Pulsar ST 21은 T+A의 Pulsar 계열에 속하는 3웨이 플로어스탠딩 모델이다. 직전 ST 20을 바탕으로 캐비닛을 소폭 키우고, 저역·중역 드라이버의 선형성과 다이내믹을 개선했으며 더 가벼운 트위터 돔을 새로 적용했다. 2개의 6인치 알루미늄 우퍼, 4.7인치 알루미늄 미드레인지, 1인치 알루미늄 돔 트위터를 배치하고 전면 포트 방식으로 저역을 확장한다. 상위 Criterion의 트랜스미션 라인 구조와 달리 베이스 리플렉스 방식을 채택한, 당시 Pulsar 계열의 소형·슬림 플로어스탠딩 역할의 모델이다.
직전 ST 20보다 소폭 커진 캐비닛과 개선된 저역·중역 드라이버를 적용해, 슬림한 외형을 유지하면서 저역 응답과 선형성을 다듬었다.
우퍼·미드레인지·트위터에 알루미늄 진동판을 사용하고, 전용 미드레인지와 듀얼 우퍼로 3웨이 구성을 완성한다.
포트를 전면에 배치해 후면 포트형보다 벽과의 거리에 유연하게 대응하도록 설계했다. 다만 저역 균형을 위해 실제 공간에서 거리를 조정하는 편이 좋다.
저역과 중·고역 회로의 접지 계통을 분리한 크로스오버와 바이와이어링 단자를 갖춰, 대응 앰프와 케이블 환경에서 분리 연결이 가능하다.
폭 190mm의 슬림한 캐비닛에 금속 아웃리거와 디커플링 콘을 결합해 설치 안정성을 확보한다.
15–30㎡ (약 4.5–9.1평)
슬림한 크기와 전면 포트 덕분에 중소형 공간에 잘 맞지만, 듀얼 우퍼의 저역을 정돈할 수 있는 여유 공간이 바람직하다.
2.2–3.2m
드라이버 간 거리가 자연스럽게 합쳐지는 거리에서 청취하는 편이 좋다. 가까운 거리에서는 토인을 줄여 고역 집중을 완화할 수 있다.
2.0–2.8m
두 스피커 사이 거리를 청취 거리와 비슷하거나 약간 좁게 설정하면 중앙 음상과 무대 폭의 균형을 맞추기 좋다.
40–70cm
전면 포트 구조로 벽과 비교적 가깝게 둘 수 있으나, 저역이 부풀면 거리를 늘려 조정한다.
50cm 이상
측벽 초기 반사를 줄일 수 있도록 가능한 한 여유를 둔다. 공간이 좁다면 흡음·확산 요소와 토인 조정으로 균형을 맞춘다.
약한 토인부터 시작
스피커 축을 청취 위치보다 약간 바깥으로 두는 약한 토인에서 시작하고, 중심 음상과 고역 에너지를 들으며 소폭 조정한다.
적합
폭이 좁고 전면 포트를 사용해 중소형 공간에 적용하기 좋다. 다만 벽면 근접 배치에서는 저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보통
아웃리거와 디커플링 콘의 수평을 맞추고, 저역 균형을 위한 후벽 거리 조정이 필요하다.
보통
전면 포트가 배치를 돕지만, 듀얼 우퍼의 출력이 작은 방의 모드와 겹치면 저역이 두터워질 수 있다.
전반적으로 중립적이고 개방적인 밸런스를 지향한다. 전용 미드레인지가 중심 대역을 분담해 보컬과 악기의 위치를 또렷하게 만들며, 알루미늄 돔 트위터는 공기감과 고역의 세부 표현을 보탠다. 듀얼 우퍼는 작은 외형보다 여유 있는 저역 에너지와 빠른 어택을 제공하는 성향이다. 리뷰에서는 높은 음압에서도 다이내믹 대비를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저역이 중·고역을 과도하게 가리지 않으며, 음상 위치가 분명한 입체적 사운드스테이지를 형성한다는 평가가 반복된다. 구동 앰프와 소스의 차이를 비교적 투명하게 드러내는 편이므로, 지나치게 거칠거나 건조한 시스템보다는 전류 공급과 질감 표현이 안정적인 앰프를 매칭하는 편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