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웨이 저역 분담
하단 우퍼를 250Hz 이하 전용으로 운용해 저역 재생량을 확보하면서 상단 우퍼의 중역 부담을 분리한다.
SD-501은 SD 시리즈에서 북쉘프형 SD-500의 설계 방향을 확장한 컴팩트 플로어스탠딩 모델이다. SD-500보다 커진 인클로저와 2개의 5.5인치 0535K 우퍼로 저역 대역을 보강하며, 하단 우퍼는 250Hz 이하를, 상단 우퍼는 2.1kHz까지 담당하는 2.5웨이 구성을 사용한다. 상위 인접 모델 SD-502가 전용 미드레인지 드라이버를 추가한 3웨이인 것과 달리, SD-501은 두 우퍼와 1.25인치 DMD 트위터로 슬림한 크기와 전대역 재생의 균형을 추구한다. 기울어진 전면 배플, 내부 보강재, 다운파이어링 포트와 고·저역 분리 단자는 이 모델의 핵심 구조이다.
하단 우퍼를 250Hz 이하 전용으로 운용해 저역 재생량을 확보하면서 상단 우퍼의 중역 부담을 분리한다.
1.25인치 다이아몬드-메탈-다이아몬드 복합 돔을 사용하며, SD-500 및 SD-502와 공유하는 SD 시리즈의 핵심 드라이버 기술이다.
인클로저 하단으로 포트를 배치하고, 바닥과의 간격을 확보한 전용 베이스 구조로 저역을 방사한다.
전면 배플을 뒤로 기울여 트위터와 우퍼의 시간축 정렬 및 음상 결속을 고려했다.
고역과 저역을 분리한 듀얼 바인딩 포스트를 적용해 바이와이어링 또는 바이앰핑 구성이 가능하다.
15–30㎡ (약 4.5–9.1평)
컴팩트한 폭에 비해 두 개의 우퍼가 충분한 저역 에너지를 내므로, 작은 방보다는 중소형 공간에서 균형 잡힌 재생이 용이하다.
2.2–3.2m
트위터와 두 우퍼의 출력이 자연스럽게 합쳐지는 거리를 확보한다. 가까운 거리에서는 토인을 줄여 무대 폭을 조절한다.
2.0–2.8m
스피커 사이 간격은 청취 거리와 비슷하거나 약간 좁게 설정한다. 간격을 과도하게 넓히면 중앙 음상의 결속이 약해질 수 있다.
50cm 이상
다운파이어링 포트 구조가 후벽 간섭을 완화하지만, 저역의 양감과 윤곽을 위해 후벽에서 충분히 띄운다.
60cm 이상
측벽 초기 반사를 줄이면 고역의 선명도와 음상 위치가 안정된다.
약한 토인
두 스피커의 축이 청취 위치 바로 뒤에서 교차하도록 시작한다. 고역의 직접 에너지와 중앙 음상의 밀도를 들으며 토인량을 미세 조정한다.
보통
다운파이어링 포트로 배치 유연성은 확보하지만, 저역을 제어할 여유가 있는 공간에서 장점이 더 잘 드러난다.
보통
슬림한 외형과 하단 포트 구조로 기본 배치는 수월하지만, 4Ω 임피던스와 저역 밸런스를 고려한 앰프 및 위치 조정이 필요하다.
보통
두 개의 5.5인치 우퍼가 저역을 보강하므로 작은 밀폐 공간에서는 저역이 과해질 수 있다.
전반적으로는 대역 균형이 좋고 시스템의 성격을 비교적 투명하게 드러내는 성향이다. 중역은 과도하게 따뜻하게 착색하기보다 중립적인 톤을 유지하며, 보컬과 어쿠스틱 악기의 음색을 또렷하게 제시한다. DMD 돔 트위터는 고역의 윤곽과 개방감을 확보하면서도 금속성 자극이나 치찰음을 강하게 부각하지 않는 쪽으로 평가된다. 두 우퍼가 만드는 저역은 단순히 깊게 내려가기보다 에너지와 제어력을 함께 내세운다. 피아노 저음과 일렉트릭 기타에서 약간의 힘과 질량감을 더하며, 복잡한 편성에서도 중역을 크게 가리지 않는다. 무대는 넓게 펼쳐지고 전면 음상의 위치가 안정적이며, 깊이는 과장하지 않지만 평면적으로 축소되지 않는다. 앰프와 소스의 변화가 중역의 색채와 리듬 표현에 반영되는 편이므로, 장시간 청취에서는 균형 잡힌 음색의 앰프와 매칭할수록 장점이 잘 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