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캐비닛 모듈 구조
상부 모니터와 저역 모듈을 독립시키고, 감쇠 처리된 플랫폼으로 두 캐비닛 사이의 진동 전달을 줄이도록 구성한다.
Rienzi는 출시 당시 Tamino X2와 Fidelio 사이를 잇도록 설계된 Verity Audio의 모듈형 플로어스탠딩 모델이다. 상부의 2웨이 모니터와 전용 저역 모듈을 감쇠 플랫폼으로 분리한 2캐비닛 구조이며, 전체 시스템에서는 모니터의 미드레인지에 150Hz 1차 하이패스 필터를 적용한다. 저역 모듈의 우퍼는 전방 또는 후방을 향하도록 설치할 수 있으나, 기본 설계 방향은 후면 지향 배치이다.
상부 모니터와 저역 모듈을 독립시키고, 감쇠 처리된 플랫폼으로 두 캐비닛 사이의 진동 전달을 줄이도록 구성한다.
저역 모듈의 우퍼를 전방 또는 후방으로 향하게 설치할 수 있다. 후면 지향 배치가 기본이며, 청취 공간의 저역 응답에 맞춰 방향을 선택할 수 있다.
전체 시스템에서 미드레인지에 150Hz 1차 하이패스 필터를 적용한다. 중역 드라이버의 연속적인 재생 특성을 유지하려는 설계이다.
미드레인지에 일반적인 로우패스 필터를 두지 않고 기계적 감쇄 특성을 활용해 트위터와 연결한다.
20–40㎡ (약 6.1–12.1평)
후면 지향 우퍼가 룸 경계를 활용하므로, 스피커 뒤와 측면에 조정 여유가 있는 중형 이상 공간에 적합하다.
2.5–3.5m
상부 모니터와 저역 모듈의 통합을 위해 충분한 청취 거리를 확보한다. 지나치게 가까우면 대역별 위치감이 분리되어 들릴 수 있다.
2.0–2.7m
스피커 사이 간격은 청취 거리보다 지나치게 넓히지 않는다. 간격을 넓힐 때는 중심 음상이 비지 않는 범위에서 조정한다.
약 1.0–1.2m 이상
후면 지향 우퍼를 기본으로 사용할 때는 후벽과 충분한 거리를 두고 저역의 양감과 윤곽을 맞춘다.
약 0.8m 이상
측벽 반사를 줄일 수 있도록 여유를 둔다. 저역이 부풀면 후벽 거리와 우퍼 방향을 먼저 조정한다.
약한 토인
두 스피커 축이 청취 위치의 뒤쪽에서 교차하도록 가볍게 토인하는 방식이 자연스럽다. 중심 음상과 고역 에너지를 들으며 미세 조정한다.
보통
좁은 공간에서도 설치는 가능하지만, 후면 지향 우퍼의 배치 여유가 부족하면 저역 균형을 맞추기 어렵다.
높음
우퍼 방향, 후벽 거리, 스피커 간격을 함께 조정해야 하므로 최종 세팅에 시간이 필요하다.
보통
저역 모듈의 우퍼 방향과 벽면 거리에 따라 저역 응답 변화가 발생하므로, 설치 위치 조정의 영향이 비교적 크다.
Rienzi는 전반적으로 투명하고 정돈된 균형을 바탕으로 음악을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풀어내는 성향이다. 중역은 빠른 반응과 높은 투명도가 두드러지며, 보컬과 어쿠스틱 악기의 질감이 과도하게 부풀지 않고 또렷하게 드러난다. 고역은 공기감과 세부 표현을 확보하면서도 상중역의 날카로움을 억제해 장시간 청취에 편안한 편이다. 저역은 7인치 우퍼 규모보다 넉넉하고 온기가 있으며 리듬을 자연스럽게 살린다. 다만 절대적인 최저역 확장이나 가장 단단한 어택을 우선하는 성향은 아니다. 스피커 존재감을 옅게 만드는 공간 표현과 자연스러운 음상 형성이 강점이며, 차분한 밸런스의 앰프와 조합하면 장점이 잘 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