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얼 3웨이 6유닛 구성
우퍼·미드레인지·트위터를 각각 2개씩 사용해 대형 시스템에 가까운 음량과 방사 면적을 비교적 낮은 높이의 캐비닛에 담았다.
W90은 1960년대 초반 Achromatic 계열의 대형 모델로, W40·W60·W70보다 위에 배치된 6유닛 듀얼 3웨이 시스템이다. 좌우에 배치된 2개의 우퍼와 중앙의 미드레인지·트위터 섹션을 통해 넓은 방사와 큰 음량을 목표로 했으며, 샌드필드 배플로 캐비닛 공진을 억제하는 설계를 채택한다. 동일 모델명 안에서도 생산 시기에 따라 드라이버 자석과 포트 구성에 차이가 존재하므로, 복원·구매 시에는 실제 개체의 유닛과 네트워크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우퍼·미드레인지·트위터를 각각 2개씩 사용해 대형 시스템에 가까운 음량과 방사 면적을 비교적 낮은 높이의 캐비닛에 담았다.
목재층 사이에 모래를 채운 배플 구조로 패널 진동을 낮추고, 드라이버가 만드는 에너지가 캐비닛 공진으로 번지는 것을 줄이도록 설계했다.
전면 조절기를 통해 중역과 고역의 출력 비중을 조정할 수 있다. 청취 공간과 녹음 특성에 맞춘 균형 조절이 가능하다.
캐비닛을 가로 또는 세로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설치 방향에 따라 트위터의 좌우 배치와 청취 높이를 맞출 수 있다.
20–45㎡ (약 6.1–13.6평)
대형 캐비닛의 저역 에너지와 넓은 방사를 수용할 수 있는 중대형 공간이 적합하다.
2.8–4.5m
두 우퍼와 2개씩의 중·고역 유닛이 하나의 음상으로 결합되도록 충분한 청취 거리를 확보한다.
2.5–4.0m
대형 전면 폭과 좌우 트위터 배치를 고려해 충분한 간격을 확보하되, 청취 거리보다 지나치게 넓히지 않는다.
50cm 이상
후벽과의 거리를 확보해 저역이 부풀어 오르는 것을 줄이고, 캐비닛 주변의 공간감을 유지한다.
70cm 이상
측벽 초기 반사를 줄여 좌우 트위터가 만드는 넓은 방사와 중앙 음상의 균형을 유지한다.
약한 토인
트위터가 청취 위치보다 약간 바깥을 향하도록 시작한 뒤, 중앙 음상이 흐려질 때만 토인을 조금씩 늘리는 방식이 적합하다.
낮음
작은 공간에서는 캐비닛 크기와 저역 에너지가 부담이 될 수 있어 충분한 배치 여유가 필요하다.
높음
두 대의 대형 빈티지 캐비닛을 정밀하게 배치해야 하며, 드라이버·네트워크·레벨 조절기의 보존 상태도 함께 점검해야 한다.
높음
대형 캐비닛과 듀얼 우퍼 구성이라 코너 및 벽면에 지나치게 가깝게 두면 저역이 과도해질 수 있다.
정상 상태의 초기형 W90은 넓은 방사와 두꺼운 중역 밀도를 바탕으로, 대편성·재즈·보컬에서 큰 스케일과 온화한 질감을 들려주는 경향으로 평가된다. 2개의 우퍼가 만드는 저역은 양감보다 과도하게 빠른 현대적 저역보다는 자연스러운 무게감과 여유를 중시하는 성격에 가깝다. Super 3 기반의 고역은 날카롭게 전면으로 튀어나오기보다 부드럽고 편안한 방향이며, 중·고역 조절기의 상태와 설정에 따라 균형 변화가 크다. 노후 콘덴서, 레벨 조절기, 서라운드 및 드라이버 상태가 실제 소리에 직접 영향을 주므로 복원 상태에 따른 편차가 큰 빈티지 모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