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690의 2세대 개량
외형과 캐비닛 크기를 유지하면서 구성 요소 대부분을 갱신하고, NS-1000M에 사용된 기술과 부품 구성을 일부 계승했다.
NS-690II는 1976년에 나온 NS-690의 2세대 모델이다. 기존 외형과 캐비닛 크기는 유지하면서 우퍼, 중·고역 유닛, 네트워크 및 캐비닛 구조를 폭넓게 개선했으며, Yamaha는 이를 NS-1000M의 기술을 소프트 돔 방식으로 계승한 모델로 설명한다.
30cm JA-3060 콘 우퍼, 7.5cm JA-0701B 소프트 돔 미드레인지, 3cm JA-0509B 소프트 돔 트위터를 사용한다. 전 세대의 합판 중심 구조와 달리 전면·후면 및 측판에 파티클보드를 적용해 인클로저 질량을 27kg까지 높였고, 중역과 고역의 연속 가변 레벨 컨트롤을 갖춘다. 후속 NS-690III는 100% 스프루스 펄프 우퍼를 채택한 최종 세대이다.
외형과 캐비닛 크기를 유지하면서 구성 요소 대부분을 갱신하고, NS-1000M에 사용된 기술과 부품 구성을 일부 계승했다.
전 세대보다 고밀도인 파티클보드와 보강 구조를 적용해 질량을 22kg에서 27kg으로 높였으며, 후면판 접착 방식으로 기밀성을 강화했다.
중역과 고역을 연속 가변으로 조절할 수 있어 청취 공간의 반사 특성과 시스템 밸런스에 맞출 수 있다.
800Hz와 6kHz에서 분할하는 3웨이 네트워크에 저직류저항 코일과 MP 커패시터를 사용했다.
18–30㎡ (약 5.4–9.1평)
대형 캐비닛과 12인치 우퍼가 충분히 숨 쉴 수 있는 중형 공간이 알맞다.
2.5–3.5m
세 드라이버의 재생음이 자연스럽게 합쳐지는 거리를 확보한다.
2.0–3.0m
청취 거리와 비슷하거나 약간 좁은 간격에서 좌우 대칭을 맞춘다.
30cm 이상
저역량이 부족하게 느껴질 때는 후벽과의 거리를 조금씩 좁혀 저역 지지를 조절한다.
50cm 이상
측벽 초기 반사를 줄일 수 있도록 좌우에 가능한 한 여유를 둔다.
약한 토인
중앙 음상이 안정되는 지점까지 안쪽으로 소폭 돌린다. 고역 레벨이 강하게 느껴지면 토인을 줄이고 HIGH 레벨 컨트롤을 함께 조절한다.
낮음
630mm 높이와 27kg의 대형 북쉘프 구조이므로 작은 공간에서는 배치와 청취 거리 확보가 어렵다.
보통
견고한 받침과 좌우 대칭 배치가 필요하며, 중·고역 레벨 컨트롤의 조정도 요구한다.
보통
밀폐형 구조는 포트 공진을 만들지 않지만, 대구경 우퍼의 저역은 벽면과의 거리에 영향을 받는다.
NS-690II는 소프트 돔 중·고역의 넓은 지향성과 낮은 왜곡을 바탕으로, 선명도와 세부 표현을 중시한 성향으로 평가된다. 중역은 전면으로 비교적 또렷하게 드러나며, 고역은 개방감과 디테일을 내는 편이다. 중·고역 레벨 컨트롤의 설정에 따라 존재감은 상당히 달라질 수 있다. 30cm 우퍼와 밀폐형 구조는 저역의 윤곽과 깊이를 확보하지만, 대출력에서의 과도한 음압 재생보다는 균형 잡힌 음악 청취에 적합하다. 상태가 양호한 개체에서는 넓은 무대와 정교한 악기 분리를 기대할 수 있으나, 빈티지 제품 특성상 우퍼 엣지와 네트워크 부품의 상태를 먼저 점검하는 편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