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감도·고임피던스 설계
101dB 감도와 12Ω 공칭 임피던스로 저출력 싱글엔디드 진공관 앰프부터 고출력 앰프까지 폭넓은 조합을 고려했다.
Druid 2는 Zu Audio가 2002년에 선보인 Druid의 2세대 모델이다. 전 세대의 기본 구조를 유지하면서 캐비닛 제작과 슈퍼트위터 하이패스 필터를 수정했으며, 이후 Druid 3에서는 슈퍼트위터와 풀레인지 드라이버가 변경되었다. 10인치 Zu-260FR 풀레인지 드라이버는 네트워크 없이 광대역을 담당하고, 슈퍼트위터만 12kHz에서 1차 필터로 보강한다. 인클로저는 일반적인 베이스 리플렉스가 아닌 Zu의 Grieve 로딩 방식을 사용한다.
101dB 감도와 12Ω 공칭 임피던스로 저출력 싱글엔디드 진공관 앰프부터 고출력 앰프까지 폭넓은 조합을 고려했다.
Zu-260FR 드라이버에는 별도 네트워크를 두지 않아 중역의 시간적 일관성과 직접적인 에너지 전달을 추구한다.
슈퍼트위터에만 12kHz 6dB/옥타브 하이패스 필터를 적용해 최상단 고역을 보강한다.
일반 베이스 리플렉스와 구별되는 독자 로딩 구조로, 드라이버 후면 에너지의 제어와 저역 시간 응답을 설계 목표로 둔다.
20–40㎡ (약 6.1–12.1평)
높은 음압 여유와 중저역 에너지를 수용할 수 있는 중형 이상 공간에 적합하다.
2.5–4.0m
풀레인지 드라이버와 슈퍼트위터의 대역 통합, 무대의 규모감을 얻을 수 있는 거리이다.
2.0–3.0m
두 스피커 사이에 충분한 간격을 두어 대구경 풀레인지 드라이버의 스케일과 중앙 음상을 함께 확보한다.
0.6–1.2m
후벽과 거리를 확보해 중저역의 과도한 부풀음과 벽면 반사를 줄인다.
0.6m 이상
측벽 초기 반사를 줄이면 좌우 무대와 보컬의 초점이 안정된다.
약한 토인
스피커 축이 청취자 뒤쪽에서 교차하도록 시작한 뒤 중앙 음상과 고역 에너지의 균형을 맞춘다.
보통
작은 공간에서도 구동은 쉽지만, 벽 거리와 음량을 세심하게 조절해야 한다.
보통
앰프 구동 부담은 낮지만, 토인과 벽 거리 조정이 재생 균형에 비교적 크게 작용한다.
보통
후벽에 지나치게 가까이 설치하면 중저역 에너지가 누적될 수 있다.
Druid 2는 높은 감도에서 오는 즉응성과 큰 다이내믹, 밀도 있는 중역이 중심이 되는 성향이다. 보컬과 어쿠스틱 악기의 질감, 리듬의 추진력, 어택의 분리가 뚜렷하게 드러나며 작은 출력의 진공관 앰프에서도 음악의 에너지를 쉽게 확보한다. 저역은 극저역의 양감보다 타격감과 윤곽에 무게가 실린다. 중저역은 살집 있고 생동감 있게 표현하는 편이며, 슈퍼트위터가 더하는 고역은 시스템과 토인에 따라 존재감이 달라질 수 있다. 정교하게 후퇴한 무대보다 직접적이고 현장감 있는 재생을 선호할 때 장점이 뚜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