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동기 리클럭
네 종류의 디지털 입력을 FIFO에 저장한 뒤 내부 기준 클럭으로 다시 출력한다.
d1-digital-mk2는 USB, AES/EBU, 동축과 광 입력을 비동기 FIFO에 저장하고 내부 기준 클럭으로 다시 출력하는 Totaldac의 2세대 디지털 리클러커이다. 이전 모델의 기본 구성을 유지하면서 오실레이터와 RF 차폐, 외장 Live-power 전원공급기를 개선해 USB-AES/EBU 변환과 디지털 신호 정돈을 한 섀시에 담았다.
네 종류의 디지털 입력을 FIFO에 저장한 뒤 내부 기준 클럭으로 다시 출력한다.
XMOS 비동기 USB 입력을 AES/EBU 또는 동축 S/PDIF로 변환한다.
최대 24bit/192kHz PCM과 DSD64 DoP 프레임을 비트퍼펙트로 전달한다.
리모컨으로 입력 전환과 음소거, 전면 표시 기능을 조작한다.
초기 d1-digital보다 정밀도를 높인 오실레이터로 출력 타이밍을 생성한다.
고주파 간섭이 디지털 처리부와 클럭 회로에 유입되는 것을 억제한다.
업그레이드된 외장 전원공급기가 본체와 클럭 회로에 안정된 전원을 공급한다.
전원부를 본체 밖으로 분리해 자기장과 진동, 전원 노이즈의 영향을 낮춘다.
d1-digital-mk2는 음상의 윤곽만 날카롭게 세우기보다 악기의 크기와 질감을 또렷하게 만드는 성향이다. 배경이 차분해지면서 보컬과 독주 악기의 위치가 안정되고, 잔향이 갑자기 끊기지 않아 무대의 앞뒤 깊이와 공간의 공기가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경향이 있다. 저역은 무게 중심이 낮아지고 타격 뒤의 번짐이 줄며, 중고역은 정보량을 유지하면서 거친 입자를 덜어낸다. 전체적으로 건조한 분석성보다는 밀도와 유연한 흐름을 강조해 오래된 디지털 소스에도 몸체감과 음악적 연속성을 더하는 방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