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구 등거리 전원 분배
입력에서 모든 출력까지 동일한 길이의 도전 경로를 마련해 소켓 위치에 따른 전기적 차이를 최소화한다.
Extreme Edition Power Distributor는 케이블이나 개별 소켓을 내부에서 이어 붙이는 일반적인 멀티탭 구조를 버리고, 라이브·뉴트럴·접지를 담당하는 세 장의 6N 순은 도체 자체가 입력 핀과 내부 경로, 출력 접점의 역할까지 수행하도록 만든 수동형 전원 분배기이다. 두 개의 절연 구조물과 세 개의 도전 부품만으로 핵심 전원 경로를 구성해 납땜, 연결 나사와 이종 금속 접점을 배제한다.
입력에서 여덟 출력까지의 거리를 동일하게 설계하고 접지는 실제 스타 방식으로 분기해 어느 소켓을 사용해도 전기적 경로가 달라지지 않도록 한다. 두꺼운 알루미늄 외장과 섬유 강화 수지 절연체, 청동 접촉 스프링 및 비철 재료 구조는 고가의 은 도체만이 아니라 접촉 압력과 진동, 자기성 재료의 영향까지 함께 관리하려는 설계이다.
입력에서 모든 출력까지 동일한 길이의 도전 경로를 마련해 소켓 위치에 따른 전기적 차이를 최소화한다.
접지 경로를 입력부에서 여덟 출력으로 같은 거리만큼 직접 분기해 연결 기기 사이의 공통 경로를 줄인다.
별도의 내부 케이블이나 핀, 연결 나사 없이 하나의 순은 도체가 입력부터 출력 접점까지 이어진다.
각 입력과 출력에 마련한 클램핑 구조가 무거운 하이엔드 전원 케이블의 체결 상태를 안정적으로 유지한다.
Extreme Edition은 능동 필터로 전원을 가공하기보다 접점 수와 전도 경로의 불연속을 줄여 연결 기기가 요구하는 전류를 방해하지 않는 방향을 택한다. 잘 맞는 시스템에서는 배경이 고요해지면서 미세한 잔향과 음상 사이의 여백이 선명해지고, 순은 도체에서 우려하기 쉬운 밝거나 가는 인상보다 빠른 트랜지언트와 자연스러운 개방감이 먼저 드러나는 성향이다. 저역은 양을 부풀리기보다 속도와 권위, 리듬의 구분을 유지하는 쪽에 가깝다. 여덟 출력의 경로가 동일하므로 디지털 소스와 아날로그 기기, 앰프를 소켓 위치에 따라 구분할 필요가 적다. 순수 분배 구조여서 전체 부하 한계는 벽체 회로와 상류 케이블의 정격에 의해 결정되며, 전압 변동이나 DC 성분이 문제인 환경에는 별도 대책이 필요하다.